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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제 레이카운티 경쟁률 - 1순위 및 특별공급 경쟁률 분석 및 향후 전략수립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레이카운티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접수가 종료되었다.

부동산 관련 종사자들과 유투버들이 예상하던 청약통장의 수를 훨씬 상회하는 접수건수를 보여주었고 경쟁률은 예상보다 더 치열했다. 오늘은 경쟁률 분석과 향후 청약전략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특별공급 결과

목요일에 모집 한 특별공급 결과이다. 75타입은 매물이 적은만큼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 되었고, 다자녀 또한 가족 구성원 수가 많은 실정을 고려해서 84타입에만 모집을 했다. 기관 수량에서 괄호 안은 예비신청자 수이다. 기관의 경우 일반 특공과 추첨구조가 조금 달라서 경쟁률 산입을 하지 않았다.

신특의 경우는 평균 10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보여주었다. 다자녀의 경우 역시나 신청요건이 까다로워 신청수도 적게나와서 5대1 정도의 낮은 경쟁률을 보여주었다.

낮다 라는말이 이전에는 1.1~1.5대 1정도의 경쟁률을 의미했지만, 지금은 이정도도 선녀같다는 말이 나온다. 왜 그런말이 나오게 되는지 금요일에 진행 한 일반공급을 확인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일반공급 결과

일반공급의 경우는 2순위나 타지역의 경우를 논하는 것이 사실상 무의미하므로 제외하였고, 1순위 내용만 다루기로 한다.

국민평수라 불리는 84타입의 경쟁률은 130대 1 선이며, 틈새시장을 노리고 들어간 59타입도 대략 50선대이다. 매물이 적은 75타입은 이전 청약들과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폭발한것을 볼 수 있다. 과연 레이카운티가 인기가 많아서 이렇게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다고 말 할 수 있을까.

 

 

 

 

 

레이카운티는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이 예측당시, 공급물량이 많아서 경쟁률이 양정 KCC나 대연푸르지오와 같이 박터지는 경쟁률은 나오지 않을것이라 하였다. 당시 지원 된 통장수가 부산에 잔존하는 통장 수라고.. 당시 통장수는 2만개~3만개 정도였으며 예측하기로는 10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인다고 하였다. 그들의 예측을 보란듯이 엎은 1순위 통장수는 총 18만개에 조금 못미치는 수량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듯 통장수량은 그렇게 간단하게 예측할 수 없다. 6개월단위로 당첨자들도 새로 청약시장에 덤벼들기 때문에, 수량이 무한정 회복되기 때문이다.

무주택자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이번 청약결과는 기다림이, 소위 말하는 존버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매번 당첨가능성이 있다고 희망을 가지고 떨어지고 무한반복... 시간은 흐르고 부동산가격은 하루가 멀다하고 상승한다. 지금 입지 좋은 분양권이나 신축아파트 매물을 구매 할 능력이 되는사람들은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생각되지만, 몇년 후면 그 금액이 싼거였다고 생각 하기전에 구매하는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추천하고싶다.

물론 언젠가는 1순위 추첨제를 기다리며 가점이 쌓이고 쌓여 가점제 당첨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도 기다림이 만만치가 않다. 신혼부부는 자녀도 커카면서 계속해서 이사를 해야하고 전세살이를 10년이상을 할 각오를 해야 한다. 전세매물을 알아보고, 이사비용과 만기일에서 집주인과 연락하고 하는 스트레스는 현금으로 환산해서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존버를 감행할지 아니면 주택을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구매할지 정해야 한다.

더보기

가점제와 경쟁률, 통장수량 등 무주택자 청약전략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 읽어보길 바란다.

2020/09/07 - [부동산] - 주택청약, 존버가 답인가? 무주택자 전략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