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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추천 타입 / 타입별 평면도 및 단지 배치도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레이카운티 분양이 시작되었고, 오늘은 특공도 진행되었다.

내일은 1순위 청약일이고, 조금의 분석을 해서 청약 시 어떤 타입을 진행하면 좋을지 조금 끄적여 보았다.

 

단지분석

타입별 단지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이부분도 어느정도 감안을 하면서 청약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내가 넣으려 하는 타입이 어느 동에 많은지를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카페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거의 동일했으며, 2단지, 1단지, 3단지, 4단지 순서로 인기가 있을 것 같다. 그러나 2단지의 경우는 조합원이 대부분 가져가서 매물이 거의 남지 않았으므로,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것이 좋을 것 같다.(단지 중 2단지가 가구수 대비 주차대수가 넓고, 커뮤니티시설에 수영장도 있고, 종합운동장역에서도 가깝다)

 

59평형을 노리는 경우

84평형의 금액이 부담되지만, 6개월 전매 이후에도 팔지않고 투자를 하거나 실거주를 하겠다는 사람의 경우는 59평형을 넣을것이다.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84평형을 넣는다면 레버리지를 노릴 수 있지만, 그렇지않은 경우는 59평형도 수익률은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다. 래미안이니까

 

면적이 작지만 최대한 공간창출을 하려는 설계자의 모습이 보이지만, 59평형이 제일 많이 까이는 이유는 안방화장실 때문이다. A타입 B타입 모두 안방화장실 구조가 L자이다.

어떤사람들은 옛날 자취방 감성이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던데, L자 구조를 3억 이상하는 아파트에 차용하는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다. 최소한 샤워부스를 설치가 가능하게끔 공간을 짜 줘야 할 것 같다.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듈화장실 변기이다. 세면공간을 없애고 샤워부스를 설치하면서, 변기+세면대 겸용 모델을 도입했으면 차라리 더 나았을 것 같다. 세면대에 샤워기 붙은걸 어떻게쓰라고..

 

실거주 목적으로 59평형을 노린다면 59A를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59A타입은 판상형, 59B타입은 타워형이다. 물량 또한 A타입이 많다. 환기문제는 거주해 보면 큰 만족도를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경쟁이 치열할테지만 실거주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판상형을 가야한다.

만약 실거주보다는 가치투자 목적으로 청약을 넣는사람은 59B를 넣어도 무방할 것 같다.(경쟁률이 낮음)

 

84평을 노리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84A의 경우 판상형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그렇게 큰 메리트가 없어보인다.

주방도 좁고 방사이즈도 침실 1들의 경우 폭이 3미터가 안된다. 그리고 84A의 방사이즈는 84B와 큰 차이가 안난다. 오히려 다용도 다이가 하나 더 있는 84B가 주방은 더 좋아보인다.

거실 터닝도어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현관 중문옵션은 문 디자인이 아주 괜찮아보였다.

단지 별 분포는 골고루 되어 있기 때문에, 층수와 마찬가지로 동호수도 1단지쪽으로 걸리기를 바라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84A가 아주 좋은 배치도를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것 같은 84B로 넣을 것 같다. 만약 본인이 환기에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집에서 밥을 잘 안해먹는다거나, 보통 창문을 잘 안열어둔다거나) 84B를 넣는것을 추천하며, 투자목적으로 청약을 넣는사람도 마찬가지로 84B를 추천한다. 일단 걸리는게 먼저 아니겠는가.

 

75타입은 75A의 경우 4세대, 75B 2세대이다. 아마 지금까지 다른 아파트들이 그래왔듯 물량이 적은 매물은 박터지는 경쟁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진행한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2개 매물이 남은 타입이 있었는데 1500:1인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이즈에 비해 공간은 좀 잘빠졌는데... 아쉽지만 왠만하면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글을 보는 모든 구독자들에게 당첨의 행운이 있기를 바라면서 나도 내일 08시에 바로 청약 진행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