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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재활

어깨충돌증후군과 진단방법

일상생활중에 좋지않은 자세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져서 특정동작을 하거나 특정 자세에서 몸이 아픈경우가 자주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경추 및 요추 추간판탈출, 골반뒤틀림 등을 예로 들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도 그러한 잘못된 자세로 인한 예로 들 수 있다.

출처: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


어깨관절은 윗 견봉과 상완골 견갑골, 관절활액낭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팔을 들 때, 견봉과 상완골 사이를 지나가는 극상근이라는 근육이 어깨 회전중에 그 틈새에 끼이게 된다.

건강한 어깨라면 그 틈새가 충분히 넓어 별다른 문제가 없다.



구부정한 자세(라운드숄더), 반복된 동작으로 인한 어깨구조의 퇴행성 변화 등의 문제로 뼈와 근육사이에 반복적인 충돌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팔을 들때마다 불쾌한 뻐근함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를 어깨 충돌증후군이라고 하고 더 심해진다면 회전근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출처 slideplayer.com



어깨충돌증후군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EMPTY CAN TEST가 있다.

환자를 의자에 앉히고 양팔을 바닥과 평행하게, 그리고 전방으로 30도가량 접은 다음 양팔을 완전히 내회시킨다.

그 다음 진단자가 환자의 팔을 좌우 동일한 힘으로 서서히 강하게 누른다.

이 때 한쪽팔만 더이상 저항하지 못하고 내려오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 환자라면 보통 자신이 자주 쓰는 팔이 먼저 내려오게 된다.

오른손잡이라면 오른팔이 더 근력이 강할텐데 극상근의 근력은 떨어진다는 말이다.

이 테스트는 간이검사방법으로, 만약 자신이 어깨가 아프고 본 테스트를 해서 이상이 있는것 같으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보는것을 권한다.

출처 마블핏 네이버블로그


어깨는 관절주변을 둘러싸는 구조가 복잡하고 운동범위가 크기때문에, 한번 손상이 발생하면 쉽게 재발한다.

나도 어깨때문에 1년 반 가량 고생한 경험이 있고 아직도 약해진 어깨를 위해 꾸준히 강화를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다음 시간에는 약해진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다.